설파제(Sulphonamides)중독
설파제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설파퀴녹사린의 독성이 가장 크다. 닭에서는 콕시듐증 원충성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계속 사용되고있는데 설파제의 치료용량은 쉽게 독작용 수준에 달할 수 있는 수준임으로 종종 발생보고가 있다. 따라서 설파제 투여시는 투여용량, 닭의 일령, 치료기간, 앞서의 치료여부 및 기타 다른 약제와의 동시복용 관계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.
(중독증상)
설파제 중독시 육계에 있어서는 깃털불량, 침울, 창백, 증체불량과 혈액응고 시간의 지연 등을 나타내며 산란계에 있어서는 산란감소, 물알, 연란, 파란, 및 갈색란의 퇴색 등을 나타낸다.
(부검소견)
부검시 피부, 근육 및 내부장기에 있어서 출혈소견이 가장 현저한 특징이며 벼슬, 눈꺼풀, 안면, 육수 및 가슴과 대퇴부 근육에 출혈이 나타나기도 하고 장에는 출혈소견이 보이며 맹장에 혈액이 함유될 때도 있다. 근위와 선위는 출혈이 되며 간은 붓고 괴사반이 보인다. 발병시 투약을 중지하고 소다수(0.1%)와 메치오닌을 투약하면 좋다.
<참고자료 : 바이엘 가축질병.사양관리 양계편(바이엘코리아)> |